


사내 평가
신속한 실행력이 강점이지만 지나치게 신속한 탓에 결과의 편차가 심하다. 다만 주어진 지시에는 절대적으로 충성하므로 배치되는 파트너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 짧은 오렌지빛 머리는 주기적으로 밀어 유지하고 있으며 언제나 비슷한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 입사 당시 영양 상태가 좋지 못했는지 주황빛 머리는 색이 일관적이지 않고 커넬리언 원석처럼 짙은 갈색부터 머스타드색까지 조잡하게 섞여 있다.
- 치열은 고른 편이나 한쪽 송곳니가 덧나 입을 다물어도 그 끝이 살짝 보인다.
- 얼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자상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여전히 붉은빛을 띠고 있고 중간중간 수놓아진 점들과 짝눈, 피어싱 자국, 거기에 목 아래로 이어진 문신 탓에 척 봐도 좋은 인상을 주긴 힘들어 보인다.
- 얼굴뿐만 아니라 양손에도 온갖 흉터와 굳은살이 가득한 것이 리미넌트 이전의 그의 삶이 얼마나 거칠었는지 엿볼 수 있다.
- 빠른 움직임을 위해 장비는 언제나 최소화, 넥타이는 조금 풀어 언제든 벗어던질 수 있게, 신발은 사제로 구한 운동화를 선호하나 당연히 뫼비우스 측에서는 이를 금지하고 있기에 매번 하루도 안 돼 본래 복장으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질리지 않고 복장을 흐트러뜨리는 건 반항이라기보단 편함을 중시하는 단순 무식한 성격 탓인 듯하다.
- 과거에 있던 사고로 인해 오른 다리 무릎아래로는 절단 되어있으며 수제로 제작한 의족을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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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 단순 / 무식 / 넵, 보스 ]
단순 | 무슨 생각이란걸 합니까?|단순하게 삽시다
저 인간은 태어난 김에 사는 부류지.
머리에 생각이란게 없어.
- 니콜라이의 3번째 파트너
어느 나라엔 이런 말이 있다지.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하지만 그거 아나? 난세에는 극악무도한 멍청이도 나온다. 잠깐, 멍청한게 아니라 단순한 거 라니까? 그래, 바로 저 멍청이. 니콜라이 잭슨처럼 말이다. 지구가 멸망하고 인류에 위기가 닥친 상황 속 대부분의 인간은 각자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고군분투해 가며 살고 있다. 하지만 니콜라이, 그는 다르다. 그는 위기가 닥치면 닥치는 대로, 나아지면 나아지는 대로, 그냥 산다. 그냥 살아간다. 살아간다 그냥. 그야말로 일차원적인 삶. 그것이 니콜라이의 삶이다. 그에게 삶이란 미래를 위한 대비도 과거를 통한 학습도 없는, 태어난 김에 살아가는 현재일뿐이니. 삶에 대한 걱정도 없고 고난도 …없나? 여하튼 이런 일차원적인 모습의 그를 멍청하다고 낮잡아보는 이들이 많지만 뭐, 어떤 면으로는 틀린 말이 아닐터. 하지만 이것이 단지 그의 잘못일까? 무엇 하나 분명하지 않은 이 불안정한 시대에 어떻게 미래를 꿈꾸고 어떤 과거를 학습한단 말인가. 때문에 그를 나무라려면 이 시대부터 탓해야 할 것이다. 잘잘못 따질 시간에 잠이나 자렵니다.
무식 |네? 아, 네|못배워먹었습니다만
지원 요건에 지능 테스트가 없으니
저런 놈이 있는거 아니야.
- 니콜라이의 8번째 파트너
세상에는 또 이런 말이 있다. 삶이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하지만 니콜라이, 그에게 레몬을 준다면 그는 레몬을 씹어먹고 컵에 얼음을 따라 마실 위인이다. 먹는 것에 무슨 방식이 있단 말입니까? … … … 있다구요? 한마디로 그는 말 그대로 무식 無識 그 자체, 배움 따위 없는 인간이다. 허나 이또한 어떻게 그의 잘못일까. 하루 먹고 하루 살기 바쁜, 쥐새끼같은 삶을 살고 있으니 교양이 밥 먹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어찌 알 수 있을 리가. 안다해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구요. 그러니 배움에 대한 갈망도, 배우고자 하는 욕망도 그에겐 없다. 게다가 지금껏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찌저찌 잘 살아 남아왔지 않는가? 이 무식이란 것도 방식이라면 방식. 뭐, 그런 논리. 그러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머리가 나쁘면 무한한 체력으로 버티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니콜라이 잭슨. 아무튼간에 여전히 숨이 붙어있는걸 보면 그의 방식이 이 시대에선 완전히 틀려먹은 것은 아닌 듯하다.
넵, 보스 |하라면 해야지|시켜만 줍쇼
이녀석.
덜떨어지긴했지만 말 하나는 잘듣습니다.
- 니콜라이의 17번째 파트너
이 단순 무식 단세포 덩어리가 지금껏 어떻게 살아남았나 하면 그것은 바로 행동에 자아가 없는 덕이다. 니콜라이, 그는 멍청할지언정 오만하진 않으니까. 그는 자신의 주제를 아ㅡㅡ주 잘 알고있고 자신의 한계를 안다. 때문에 언제나 생각은 남에게 대리 맡겨두고 남의 방식, 남의 오더에 의문을 가지지 않고 일한다. 자신에게 떨어진 지시만을 충실히 이행하는 그의 특성은 인간보다는 도구에 가까운 존재로 보이며 마치 날카로운 칼이 요리사에게 주어진다면 맛있는 요리가 나오고 살인마에게 주어지면… 저도 사람 가리는 법은 압니다. 어찌 될지 모르듯 니콜라이는 파트너에 따라 기량이 휙 휙 바뀌는 특성을 지녔다. 단순히 보면 의존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이는 누구에게든 맞출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성으로 단순무식한 성격과는 별개로 임무에서 파트너와의 다툼으로 인한 트러블이 난 적은 없으며 이를 선호하는 직원들도 꽤 있는 듯 하다. 그런 의미로 잘 부탁해 파트너. 아니,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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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 Nicolai |
- 닉, 니콜슨, 재키잭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본명보다는 별칭으로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 가장 좋아하는 별칭은 라이라이.
- 전형적인 디아스포라로 청소년기부터 어떤 행성에도 정착하지 않고 유랑하는 삶을 살아왔다.
- 남자치고는 조금 높은 하이톤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지녔다.
- 매번 사람이 바뀌는 환경 속에 살아온 탓에 억양은 뒤죽박죽에 사투리까지 섞어 쓰며 단어까지 틀려먹는다. 이런 이가 제대로 된 존댓말을 구사할 수 있을 리가. 때문에 종종 반말과 존댓말을 혼용해 사용하곤 한다.
- 가까이 다가가면 희미한 쇠 냄새가 난다.
- 화물을 실어 나르는 우주 함선 여러 곳을 오가며 살아왔으며 종종 함선에서 내려 잡일을 하거나 투기장 싸움을 하거나 피를 뽑아 파는 등 온갖 불법적인 일도 도맡아 왔으나 워낙 이동주기가 짧고 한 직종을 진득하게 해본 적이 없기에 문제가 된 적은 없는 모양. 랄까 행성마다 법이 다른데 이게 불법인지 아닌지 제가 매번 어떻게 압니까? 저는 그냥 주어지는 대로 일할 뿐입니다. 제 탓하지 마십쇼.
- 몸에 있는 문신과 피어싱 자국들은 모두 자신이 원해서 새긴 것이 아닌 돈벌이를 위해 실험대가 되어주고 남은 것으로 딱히 화려한 것이 취향은 아니다.
| Jackson |
- 출생 : 2251년 10월 7일생
- 혈액형 : Rh-O
- 출신지 : 베타
- 가족 : 아버지와 형제들
- 질환 : 없음
- 알레르기 : 없음
- 특이 사항 : 현재 행성 베타에 10년째 수배령이 내려져 있다.
만약 당신의 출신 행성지가 베타라면
니콜라이에 대한 정보와 그가 수배되고 있는 이유를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니콜라이 잭슨은 베타 건축 사업 대주주인 밀턴 잭슨의 아들 중 한명으로 현재 그는 그의 가출한 아들을 찾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수배령을 내린 상태이다. 그를 [ 온건한 ] 상태로 데려온다면 막대한 부와 함께 알파 행성 이주권까지 준다는 말이 돌고 있어 베타 행성 주민이라면 모두 니콜라이를 잡는 데 혈안이 된 상태이다. … 그중 한 명이 당신일지도 모르지.
| LIKE |
- 바짝 마른 질긴 육포를 좋아한다. 오래 씹을 수 있고 오래 즐길 수 있어서라나.
- 물을 좋아한다. 특히 비를 좋아하는데 이건 날씨 영향이 없는 함선 생활을 오래 한 탓과 그의 출신 행성지 영향인 듯하다.
- 쉼 없이 무언가 하는 걸 좋아한다. 흙바닥에 낙서를 하고 일기를 쓰고 어디선가 들은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살아있음 그 자체를 즐기며 때문에 누군가 귀찮게 굴거나 끊임없이 말을 걸어도 귀찮아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아, 또 오셨습니까? 이번엔 무슨 일입니까.
| HATE |
- 외출을 싫어한다. 때문에 3년간의 근속기간동안 단 한번도 휴가나 외출을 나가본적이 없다.
- 베타 행성 출신 인물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슴다.
- 가리는 음식은 없으나 온도에 민감한 편으로 차가운 음식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 before REMNANT |
그의 아버지 밀턴 잭슨은 2151년 행성 베타가 개척되자마자 이주해 온 초대 이주자로 타고난 손재주와 건축 지식을 활용해 18살이란 어린 나이에 기후 사이클을 이겨낼 수 있는 건축지를 개설하고 희귀 광물을 파내는 기계 설계를 돕는 등의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내 막대한 부를 지니게 되었다. 끔찍한 지구 난민에서 단숨에 졸부가 된 그는 지금까지의 노고에 대한 보상을 바라듯 온갖 사치를 부리기 시작하였고 행성 알파에 갈 수 있는 권력까지 얻게 되었으나 특권의식에 취한 그는 베타에 남는 것을 택하였다. 그렇게 수명을 늘리고 늘려 100살을 넘긴 그는 어떠한 연유에서인지 2251년 118살의 나이로 인공수정을 통해 니콜라이를 만들게 되었다.
그렇게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도련님’ 같이 자랐으나 니콜라이는 14살의 나이로 출가를 감행하였고, 가출에 성공하였다.
| REMNANT |
가출 이후의 삶은 단순했다. 여러 곳을 오가며 표류하는 해파리 마냥 죽지 않고 살아갈 뿐. 그러다 얻은 부상 정도는 덤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모르는 행성에 정박한 배에서 내려 오늘은 또 무엇으로 밥을 먹고 살아갈까 길을 거닐던 차 뫼비우스 직원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었다. 이에 니콜라이는 크게 한번 웃어 보이고는 당장 입사하겠다고 재빠르게 위임장에 서명하였다. 그렇게 그는 리미넌트가 되었다.
| after REMNANT |
욕실 딸린 개인실? 매일 제공되는 식사? 이거 완전 천국아님까?
리미넌트가 된 니콜라이는 매일매일 천국과도 같은 삶을 만끽하고 있다. 물론 매일같이 죽고, 다치고, 깨지고 다른 사원들로부터 하여금 쓰고 버려지는 자원 취급을 받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태연한데 이것은 그가 태어나길 원체 단순한 인간이라 그런 걸까? 아니면 저런 취급을 받는데 익숙해서? 그 이유는 니콜라이 본인만 알겠으나 아무튼간에 그는 이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별종으로 퇴사 의지는 정말 단 한 톨조차 없어 보인다. 도리어 잘 보이려 하기까지 하니 말 다 한 거겠지.
| after REMNANT |
- 파트너가 된 상대의 나이나 성별 상관없이 모두 ‘보스’라 칭한다.
- 자유시간은 주로 개인실에서 보내고 있으며 모니터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어째서인지 굉장히 태평하게 보내고 있다.
- 단순하고 무식해 먹은 성격으로 기초동력부가 아니라 기동체계부인 것에 의문을 가지는 이가 많은데 오히려 단순하고 무식하기에 빠른 판단과 움직임이 가능한지 부서 내에서 입지도는 꽤 괜찮은 편.
- 종종 복도를 걷다 서류상에 적힌 용어를 모르겠다며 본인 딴에는 어려운 단어를 질문해 오던 녀석을 마주한 적 있다면 그 녀석이 바로 이 녀석, 니콜라이 잭슨이다.

